2020년 되새김질

파트원들 다하는 것 같으니 나도 2020년 되새김질을 하려 한다.

 

1. 첫 숟가락

글 쓰기

3월부터 난생 처음으로 기술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.

거창한 마음으로 티스토리 만들고 딱 2개 쓰고 4개월을 안썻다.

 

그리고 6월 부터 다시 공부한 것들을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했다.

이때 블로그 이름도 "루크의 코드테라피" 로 바꿧다. 

거의 한달 동안 열 댓개 넘개 글을 쓰고나니 진이 빠져버렸다.

이름이 "테라피" 인데 직원은 치료혜택이 없었다.

 

어느 순간 안 쓰다보니 5개월이 지났다. 두둥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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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루터

파트에 플루터 바람을 일으켰다.

주구장창 플루터를 외친 끝에 스터디를 하게 됐다.

 

다들 Dart 부터 스터디를 하고, 

 

문법을 다 외어야?..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만들어서 파트원들에게 던져 주었다.

앱으로 만들어서 깔끔하게 딱 풀려고 했는데, 팀원들 맥에서 빌드가 안되서 실패

왜일까.. 아직도 모른다...

결국 화면공유해서 수기로 풀었다.

 

Dart 를 다 배우고

본격적으로 플루터로 각자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.

이때 까지만해도 배포하고, 광고 붙이고, 돈 벌 생각 가득..

 

결론은 실패

기능은 다 만들었는데, UI 와 수많은 아이콘 그리기에서 막혀버림..

주제를 잘못 정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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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

고의는 아니지만 코로나 당했다.

 

코로나가 시작된 2월?3월? 부터 재택을 했다 말았다 했다 말았다 지금은 재택중이다.

출 퇴근시간이 길단걸 너무 느껴버렸다.

이제 못 돌아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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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되새긴 것들

안드로이드 

- Clean Architecture

- Jetpack Component

- Dagget, Hilt

- Espresso

- Coroutine, Flow 등등등

 

올해 안드로이드, 코틀린 쪽 이것저것 많이 공부했다.

할게 너무 많아. 반만 줄여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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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지 에디터

우리 팀에서 사용할 이미지 에디터 작업을 했다

 

회전, 필터, 크롭, 그리기 기능이 포함된 무려 라이브러리이다.

사내에 배포도 했다.

 

크롭 만만하게 봤는데,

Matrix 란 놈을 필두로 싸우는데 간신히 이겼다.

평소에 보던 Matrix 보다 몇배는 강했다.

 

크롭화면에서 확대하고 돌리고 뒤집고나니 Matrix 가 어디로 가는지 가늠이 안됐다. 

 

회사 코드라 깃을 올리수는 없으니 미래의 내가 정리하겠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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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책책

회사 들어와서 산 책들이 고등학교 문제집량 보다 많은거 같다.

 

- IT 개발자의 영어 글쓰기

- 코틀린의 다루는 기술

- AWS Lambda

개인프로젝트 서버에 쓸려고 샀는데, 쭉 보기만 하고 정작 안씀...

 

- 처음 배우는 플루터

- 플루터 생존코딩

-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 

한참 플루터 개인 프로젝트 디자인에 빠져있던 시기라 오자마자 다 읽었다.

결론은 디자인은 뭘 봐서 되는게 아닌거 같다.....

 

- Notion ( 방금 배송온 따끈따끈.. )

- 자바 개발자를 위한 97가지 제안 ( 역시나 따끈따끈 )

- 등등 올해 산건지 작년에 산건지 헷갈리는 여러 책들

 

반씩은 다 읽은 거 같은데, 다 볼려면 멀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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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항

 

작년에 접은 어항을 다시 꺼내고 이것저것 샀다.

조명도 사고 이탄도 사고 풀때기도 사고 이것저것

 

1?2? 일 차

어제 찍은 11일 차? 

이 맛에 빠지면 어항을 안할 수가 없다.

 

이 외에도 뭐 많이 했다. 안 쓰는건 귀찮아서가 맞다. ( 기억을 못하는게 아니다. )

3. 재료 준비할 것들

개인 프로젝트

뭐가 벌려 놓은건 많다.

프라이빗 레포에서 진짜 돈 벌려고 했던거 레포가 5개가 있는데,

하나도 출시 못했다. 

그놈의 디자인 때문에 기능 다 만들고 의욕 폭락...

 

내년엔 하나쯤은 나올거라 믿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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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등.. 내년도 공부하고... 글 쓰고?... 공부하고... 하겠지?.